설 명절을 맞아 내수 위축 극복과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환화를 위해 490억원 규모의 국산 농축산물 소비 쿠폰 할인행사를 펼친다.
29일 aT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5개사(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중소마트 4개사(메가마트, 서원유통, 로마켓, 삼주국민마트) ▲온라인 몰 8개사(마켓컬리, 11번가, 위메프, 이베이코리아, 인터파크, 오아시스마켓, 티몬, CJ) ▲지자체‧공공기관 쇼핑몰 8개사(우체국, 해남미소, 남도장터, 이지웰, 포스몰, 농사랑, 거시기장터, 사이소) 등이 유통사로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각 유통사로부터 발급받은 소비쿠폰을 사용해 국내산 신선농축산물 구매할 경우 최대 1만원까지 20% 할인을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 10개소 ▲직거래장터(과천 바로장터) ▲직매장 37개 업체 ▲생협매장 15개 업체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이나 자체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은 마천중앙시장, 목동깨비시장, 인천축산물시장, 도마큰시장, 태평시장, 태화종합시장, 평택송탄시장, 충주자유시장, 정읍 샘고을시장, 진주청과시장 등이다.
특히, 전통시장 및 직거래장터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존할인율에 10%를 추가해 1만7천원 이상 구매 시 5천원을, 3만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 또는 자체상품권을 받게 된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이번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할인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은 질 좋은 국산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