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신문선 씨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5회 연속 지상파 TV 월드컵 축구 경기 해설을 맡았던 축구 해설계의 전설이다.
그러나 그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한국팀을 상대로 득점한 스위스 선수의 골은 오프사이드가 아니다”라고 했다가 해설위원 자리를 반납하게 된다.
국민 감정을 거스르는 해설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이 빗발쳤기 때문이다. 그는 당시 ‘오프사이드 사건’의 내막과 심정을 방송에서 공개한다.
이제 그는 전부터 꿈꿔왔던 미술 갤러리 관장으로 새 도전을 시작했다. 축구 선수, 해설가에 이은 인생 3막. 그는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았다”며 “2019년 오픈한 갤러리에 이어 권순철, 서용선 화백과 함께 구상한 새로운 전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한 전시장의 정체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단짝 스포츠 캐스터 송재익과 함께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폴란드전과 관련한 뒷이야기도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