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산업 지속 성장 위해 4대 주력산업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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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북지역 산업의 활력 제고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주력산업 분야 경북형 뉴딜’사업인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에 211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은 지난달 29일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에서 공고 중이다. 지역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R&D과제를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 특허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2021 경북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마련, 주력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4대 주력산업의 개편도 단행했다.
먼저 지능형디지털기기는 뉴딜 촉진을 위해 기존 IoT 스마트기기에 모빌리티 전장 관련 품목을 추가해 고도화 및 사업다각화 지원을 강화했다.
하이테크성형가공의 경우 산업명을 첨단신소재부품가공으로 변경하고 AI기반 공정 및 첨단소재분야의 유망품목 추가로 전방위 산업의 심장부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기능성섬유는 친환경융합섬유소재로 산업명을 변경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기능섬유 관련 산업의 영역확대로 산업 고도화도 추진한다.
바이오뷰티는 라이프케어뷰티로 산업명을 변경하고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한 화장품, 백신, 웰빙식품 등의 지원을 강화했고 규제자유특구(산업용 HEMP)와의 연계강화 및 지역뉴딜(바이오의약산업) 촉진을 위해 의약품·의약품원료 관련 유망품목을 추가했다.
도 관계자는 “경북형 뉴딜과 연계한 지역주력산업 개편은 경북의 산업혁신 역량 강화와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 전략을 마련해 지역 제조업 체질을 개선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소 침체된 경북의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상길 도 과학산업국장은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뉴딜, 주력산업 간 종합분석으로 기업육성으로 미래 산업 모멘텀의 융합·확장을 촉진하고 대한민국 뉴딜 선도지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