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국제성모병원 김준식 의료원장, 병원장 김현수 신부. 사진=국제성모병원 제공.
[일요신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16일 최근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한 채 진행됐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국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된 제도이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이 시행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되며, 520개 조사항목에서 일정 수준을 달성한 기관에 인증서와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조사를 수검했다.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의약품관리,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PI실, 간호부, 감염관리실을 비롯해 모든 직원들의 노력과 합심으로 이번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 2주기에 이어 2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3주기 인증의 유효기간은 오는 2024년 8월 7일까지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