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대한체육회 공모사업 신청 20개교 선정…방과 후, 공휴일 개방
전라북도체육회 전경
[일요신문=전주]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제공된다.
18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의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공모사업에 신청 해 전북지역에서 기존 18개교와 올해 신규 학교 2개교 등 20개 학교가 선정됐다.
학교체육시설개방 지원사업은 정부기금을 지원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방과 후와 공휴일 등 유휴시간대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해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서는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체육 시설을 훼손하지 않도록 관리매니저와 사업 담당자를 배치하게 된다. 또 은퇴선수와 생활체육지도자, 스포츠강사 등을 파트타임과 자원봉사자로 활용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 체육시설 개방학교는 ▲남원 오동초 ▲순창 순창초 ▲군산 군산동초 ▲김제 용지중 ▲고창 고창초 ▲김제 금산중고 ▲완주 삼례초 ▲정읍 정읍남초 ▲익산 원광중 ▲고창 고창중 ▲익산 함열고 ▲진안 진안초 ▲남원 용성초 ▲진안 부귀중 ▲장수 계남초 ▲장수 산서초 ▲남원 중앙초 ▲장수 장수중 ▲남원 부용초 ▲장수 인월초 등이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될 경우 비대면 수업이나 대체시설 활용 등으로 시설이용이 변경될 수 있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전북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운동을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체육시설을 확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