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자 경선대회 참석, 시민 동참 당부
이낙연 대표가 다가오는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박은숙 기자
이낙연 대표는 21일 레이어57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 경선대회에서 “역사는 절대 뒤로 가서는 안 된다. 서울도 전진해야 한다. 역사의 전진을 위해, 서울시의 흔들림 없는 발전을 위해서 민주당이 승리해야한다는 것 또한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선대회에 참석해 “서울은 대한민국 얼굴이다. 서울은 대한민국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응축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서울은 대한민국 고민과 과제를 안고 있다. 우리는 그 고민과 과제를 해결하면서 성취와 영광은 이어가야 한다. 그것도 코로나 국난의 와중에 우리는 그 어려운 일을 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려운 일을 앞장서서 지휘해 갈 사람이 서울시장이다”라며 “저희 민주당은 바로 그 시장 후보를 시민 여러분께 내놓기 위해 이 귀한 시간을 내놓기 위해 이렇게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민주당의 두 후보, 박영선, 우상호 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두 후보는 오랜 기간 서울을 위한 준비를 가꿔온 사람들이다. 오늘 두 후보께서 시민 여러분께 서울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했는지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 설명을 듣고 난 뒤에 두 후보와 문답을 나누는 시민청문회를 경험하시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야한다”는 뜻을 전하며 시민들을 향해 “저희들과 함께 서울시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동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