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온앤오프
박봄은 “강화도로 이사 오고 나서 편의점도 없고 처음엔 불편했는데 지내다 보니 잘 맞는 것 같다. 다이어트에도 더 집중이 되고 앨범 작업에도 열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중인 박봄은 오전 8시부터 12시, 17시 정해진 시간 외에는 아무 것도 섭취하지 않으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아침 식사시간이 찾아왔고 박봄은 마치 토끼 같이 오물오물 밥을 먹기 시작했다.
성시경은 “주먹밥이 다섯 개이긴 한데 뭉치면 한 개나 다름 없다. 저것만 먹냐”며 놀라워했다. 박봄은 딱 3분 만에 아침식사를 끝내고 룸메이트, 베스트프렌드이자 매니저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여전히 오전 8시 30분 이른 시간이었지만 두 사람은 “카페에 가자”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책을 즐겼다. 그런데 카페에서 빵을 발견한 박봄은 눈을 떼지 못했다. 박봄은 “빵을 6개월 동안 끊었었다”면서도 쉽게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아예 빵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애꿎은 빨대만 흔들었다. 그때 매니저가 화장실에 간다며 자리를 비웠고 박봄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진열대로 향했다. “어떡해” 고민하던 박봄은 일사천리로 빵을 구매했다.
계산을 하던 도중 박봄은 참지 못하고 입 속으로 빵을 집어 넣었고 영상을 보던 박봄은 “어머머머 이거 나오면 안 되는건데. 참을 수 없었어요”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