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1라운드 듀엣곡 첫 번째 무대는 눈망울보다 빛나는 목소리 ‘꽃사슴’과 윤기 넘치는 목소리 ‘꽃등심’의 대결로 펼쳐졌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 두 사람의 대결 결과 승자는 ‘꽃등심’이었다.
얼굴을 공개한 ‘꽃사슴’의 정체는 빌보드가 주목하는 아이돌 아이즈원 김채원이었다.
김채원은 “아이돌에게 ‘복면가왕’은 꿈의 무대다. 아이돌은 혼자 무대를 채울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다. 귀한 기회인데 데뷔 전부터 손꼽아 기다렸다. 드디어 출연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 평소 존경하는 윤상을 언급하며 “너무너무 좋아한다. 2000년생이라 윤상 선배님이 가수로 활동하는 모습이 기억에는 없지만 좋은 곡을 많이 만드시는 작곡가님인 줄만 알았는데 아이유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듣고 완전 팬이 됐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