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소외자…자연휴양림 이용 확대 지원
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경북도가 자연휴양림 우선 예약제도(우선 예약객실)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산림복지소외자(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가 산림복지바우처를 활용, 자연휴양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다.
산림복지바우처(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산림복지소외자가 자연휴양림, 숲체원 등 산림휴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10만원)의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연휴양림 우선 예약제도(우선 예약객실)는 산림복지바우처 대상자에게 자연휴양림 이용 기회를 먼저 제공하는 제도로, 일반 예약에 비해 약 2~10일 앞서 자연휴양림 예약이 가능하다. 숲나들e 홈페이지 우선예약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산림복지소외자들이 좀 더 쉽게 자연휴양림을 이용 할 수 있도록 기존 14곳 휴양림에서 운영했던 우선예약객실을 올해에는 16곳으로 확대한다. 자연휴양림 외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숲속야영장,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등 더 많은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해 나간다.
조광래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복지소외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및 기반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