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경남 진주 목욕탕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 44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목욕탕 관련 확진자 수가 126명을 넘어섰다.
진주시 방역당국은 13일 정오 기준 지역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44명 추가fh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주 510번~진주 553’번으로 분류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 39명을 비롯해 가족모임 관련 2명, 타 지역 접촉자, 유증상 검사, 출국 전 검사에서 각각 1명씩이 나왔다.
해당 목욕탕은 12일까지 확진자 87명이 나왔다. 이용자, 접촉자, 가족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향후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주시는 13일 0시를 기해 지역 98개 전체 목욕장업체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