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일요신문] 경북 의성군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를 차지하는 영애를 안았다.
이로써 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8000만원, 경북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행안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다.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 항목은 ▲재정 집행실적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 집행실적 등 3개 분야로 의성군은 3개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성은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분야의 집행에서 목표액 875억원 대비 1357억원을 집행해 목표보다 482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 보강을 위해 상반기 70% 집행을 목표로 집행 강도와 속도를 높이고, 특히 소비·투자 부문의 집행에 주력해 상반기 내 지역경제 활력의 가시적 성과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난해 확장적 재정집행이 지역경제 위기상황 극복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며 “올해도 동원가능한 모든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경제의 활력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