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애용하면 군살 쏙~
살 빠지는 레시피로 사원들의 건강관리까지 생각하는 회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판매 출간 8개월 만에 100만 부를 돌파했다. <체지방계 타니타의 사원식당>은 체중계와 요리도구 등을 제조하는 타니타의 사원식당에서 사원들에게 제공하는 한 달간의 식단메뉴와 레서피를 담은 책이다.
파스타가 600~1000kcal, 편의점 도시락이 700~800kcal, 카레 한 그릇에 800kcal 정도다. 사원식당에서 제대로 갖춰진 정식메뉴의 칼로리를 모두 500kcal 전, 후로 조절하고 있는 까닭은 타니타가 체지방계를 만드는 회사라는 점과 관련 깊다.
타니타는 약 10년 전부터 건강 저칼로리, 저염분 식단을 고집하고 있다. 책에는 실제로 타니타 사원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난 뒤,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는 사원들의 경험담이 생생히 실렸다. 주로 유분과 염분은 최대한 낮추고, 야채위주의 식단으로 메뉴를 풍부하게 해 포만감을 줄 수 있게 하는 것이 타니타 사원식당의 노하우라 한다.
김지혜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