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자원봉사 접근성 향상…온라인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
- 차혁관 자치행정국장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예우인정 시책 발굴해 지원할 것”
[대구=일요신문] “자원봉사, 이제는 모바일로 만나보세요.”
대구시가 대구자원봉사 모바일 간편화 서비스 ‘행복충전소’를 오픈했다.
이로써 자원봉사 실적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모바일 자원봉사자증·주차확인서 발급도 가능해졌다.
(사진=대구시 제공)
17일 시에 따르면 대구자원봉사 행복충전소는 1365자원봉사포털 내 자원봉사실적을 개인의 인적사항(성명, 생년월일, 휴대전화)으로 보다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누적 실적 5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자원봉사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전년도 실적 5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는 모바일 우수자원봉사자증을 발급받아 시 체육시설 및 공영주차장 감면 혜택을 더욱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특히 시 공영주차장 1일 4시간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 제출했던 주차확인서(자원봉사활동확인서)를 이제 온라인으로 쉽게 발급받을 수 있어 기존 발급절차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외도 자원봉사자증 소지자에게 5~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의 리스트, 사진, 지도 등 다양한 안내서비스를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모바일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자원봉사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이 강화돼 자원봉사 참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자신이 가진 재능과 시간을 투자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예우인정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