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화 공식 트위터
[일요신문] 그룹 신화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16일 신화 소속사 신화컴퍼니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신화 멤버 전원은 온라인 사이트의 여러 익명게시판에서 악의적인 비방글, 인신공격, 동료들과 가족을 향한 심각한 모독 행위로 인해 수년간 정신적 피해를 입어왔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이로 인해 멤버들 간 불화가 생기기도 했고, 동료들과의 오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잘못된 정보와 사실이 아닌 일들로 신화 멤버들과 가족들, 심지어 신화창조(팬클럽)까지도 모욕받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신화는 익명게시판의 어떤 의견도 수용치 않겠다. 익명게시판의 어떤 지원도 받지 않겠다. 익명게시판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신화창조와 동일시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이후에 또 익명게시판을 통한 모욕과 비방, 가족을 향한 모독, 사실과 다른 카더라식의 명예훼손은 멤버 전원의 이름을 걸고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법적대응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화 멤버 에릭이 SNS에 김동완과의 갈등을 언급, 두 사람이 SNS로 설전을 벌이면서 불화설이 표면에 드러났다. 이후 두 사람은 멤버들과 함께 자리를 가졌고 화해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