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회 이상 소독 등 휴게소 방역 강화…휴게소·ex화물차라운지 영상정보표출장치로 안전운행 홍보
[대구=일요신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손진식)가 봄나들이철을 맞아 휴게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게소 매일 2회 이상 소독, 모든 종사자 마스크 착용 근무, 방문객 발열체크 및 출입명단 관리, 실내외 테이블 가림판 설치 등 방역에 나서고 있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휴게소 방역 조치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자동 발열체크기를 설치하고, 태블릿PC를 활용한 간편 출입자 명부 입력·QR코드 체크인·간편 전화 인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출입명단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휴게소 방역과 함께 휴게소 매장 또는 화장실 입구 등 주요 동선상에 설치된 영상정보표출장치(DID)상에 교통사고 사례(사진), 교통안전 동영상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본부는 화물차 운전자의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내 13개 ex화물차 라운지에 교통안전홍보용 DID를 다음달중 설치하기로 했다.
손진식 본부장은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꼭 지켜주시기 바라며, 봄철 졸음운전 사고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피곤하거나 졸릴 때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안전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