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일요신문]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그린&클린 Planet’ 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한울본부는 지난달 박범수 본부장의 환경부 주관 탈플라스틱 캠페인 ‘고·고 챌린지’ 참여로 본부 전 직원에게 일회용품 사용 자제, 장바구니 사용 등 다회용품 사용 실천을 적극 장려한 바 있다.
이러한 친환경 캠페인을 일반 국민에게도 확산시키고자 ‘그린&클린 Planet’ 캠페인을 추진한 것.
한울본부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쓰레기 증가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과 그에 대처하기 위한 친환경 문화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SNS(한울본부 인스타그램)를 이용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쓰레기 줄이기 실천 다짐과 인증샷을 업로드한 후, 한울본부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함께 이벤트 게시글에 가족, 친지, 친구 등 지인들을 태그해 새로운 참여자를 추천하면 된다.
참가자 중 랜덤 추첨으로 50명에게 5만원 상당의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3일 한울본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
당첨자에게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로 개별 안내하기로 했다.
#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 협약 체결
“지역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의료사각지대가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울진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한울원자력본부가 울진군보건소(소장 조수현), 울진군의료원(원장 심재욱), 포항성모병원(원장 최순호),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과 총 10억원 규모 ‘2021년도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울진군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울진군의료원, 포항성모병원, 강릉아산병원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골밀도검사 등 100여 개 항목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무료 교통편까지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사업은 2013년 시작돼 8년간 울진군민 총 1만2620명의 무료검진을 지원했다. 작년에만 각종 암 관련 유소견자 200여 명을 발견하는 등 ‘울진군 주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올해는 지역주민 2300명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신청 받는다.
박범수 본부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하는 공존의 공동체 한울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과 함께 간병비 지원사업, 노인요양시설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