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모션캡쳐 기술동향 및 VFX 기술 발전방안 논의하는 자리 마련
[부산=일요신문]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코픽)는 지난 3월 19일 오후 4시 국내 시각효과(VFX) 업체들과 모션캡쳐 기술동향 및 VFX 기술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020년 신규사업인 ‘첨단영상 가상영상체 특성화 지원사업’ 기술개발 결과물들의 작업과정 및 최근 OTT에서 공개된 ‘승리호’의 업동이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시각효과 관련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앞으로의 기술 변화 흐름에 어떻게 대처하고 협업해야 할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의 장도 펼쳐졌다.
특히 이날 자리에 참석한 코픽의 김정석 사무국장은 “VFX 기술개발 결과를 서로 공유하는 귀중한 자리로 기대가 크다”며 “세미나 결과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 추진단에서도 별도로 검토해 향후 지원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픽은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국산 VFX 최신기술을 소개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한국 영화의 기술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