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동락 챌린지에 참여한 부산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개인 SNS를 통해 ‘#부산시 동고동락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섰다. 이병진 권한대행은 다음 참여자로는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과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추천했다.
부산시 동고동락 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으로, 부산시와 임대인, 임차인이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여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앞으로 한 달여간 지역사회에 영향력 있는 주요 인사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상가 임대료를 인하하는 건물주에게 재산세(건축물) 만큼 임대료 인하분을 보전해주는 착한 임대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
착한 임대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재산세(건축물)를 전액 지원하며, 상한액은 없다.(단, 임대료 인하 범위 내) △소액납세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재산세가 5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과세금액과 상관없이 인하금액 내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토록 최저액을 보장하고 있다.
참여는 상가가 있는 관할 구·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1월까지로 기간 내에는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한 달만 소액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건물주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임대료를 자율적으로 인하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며 소상공인과 함께 고통을 분담한 많은 임대인 여러분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함께 동고동락할 때 코로나19는 곧 극복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로컬기반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한 민관합동 워크숍’ 실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지난 3월 31일 로컬기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민관이 협력한 ‘권역별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로컬 기반의 ‘부산스러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자리로, 지역 관광산업의 주체가 되는 구·군, 부산관광공사, 관광기업 등 관광 관련 종사자들이 최초로 함께 모인 자리여서 그 의미가 크다.
워크숍 주요내용은 △관광기업과 구군 대상으로 시,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주요사업 소개 △구·군과 관광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권역별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한 토론 △로컬 기반의 디지털 융합분야 혁신리더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전문가(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의 저자) 강연 △토론결과 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 강연을 통해 로컬에 대한 의미 및 타 지역 성공사례 분석과, 부산이 가지고 있는 지역사회의 각종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의 발전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특히, 공급자 관점의 관광상품 개발에서 벗어나 로컬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구군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부산지역을 4개 권역별로 분류해 해당 구·군과 관광기업이 머리를 맞대어 권역별 관광콘텐츠 발굴과 사업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유 및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는 것에 참가자들의 반응이 고무적이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지역이 중심이 되는 관광콘텐츠 발굴이 부산관광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지역업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소통해 우리 시가 ‘부산스러운’ 국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행복박스 제작 참여 청년 외식사업가 모집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2021년 청년행복박스(이하 행복박스)’ 제작에 참여할 지역 청년 외식사업가를 모집한다.
올해 행복박스는 지역 청년 외식사업가가 참여 제작한 밀키트로 구성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에게 따뜻한 한 끼의 행복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준비했다.
부산시는 지난 1호 행복박스 사업이 사업 수혜자만 청년이었고 공급 측면에서는 청년이 연계되어 있지 않았던 점이 있었다며, 올해는 구성단계에서 공급자로 지역 청년 외식사업가와 함께 행복박스 사업을 진행해 ‘청년이 청년에게 주는 행복 푸드박스’를 콘셉트로 주고받는 청년이 함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제작에 참여할 업체를 4월 5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의 업체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청년 외식사업가를 대상으로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과 함께 협업해 온라인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업 참여 후 상품개발 및 사업 확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업체 소개 인터뷰 및 레시피 영상 등 홍보영상 제작을 통해 참여 청년 소상공인을 홍보 지원하게 된다. 선정업체당 500개의 밀키트를 구매해 청년정책 홍보지와 함께 ‘청년행복박스’를 구성하고, 5월 중 지역 청년에게 전달해 응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부산시 이병진 권한대행은 “청년행복박스는 청년 참여 거버넌스인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제안해 2019년 ‘소확행’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책을 사업화한 것으로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부산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하는 행복박스 제작에 함께 하고자 하는 청년 외식사업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고시공고 및 부산청년플랫폼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