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대구=일요신문] 경북도가 해빙기 및 우수기 대비,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친다.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ZERO’화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2일 도에 따르면 전년도 전국 여름철 자연재난 인명피해 대부분이 재해취약지역 외 발생에 따른, 개별법과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새로운 안전관리 사각지대 발굴 및 협업부서, 유관기관별 비상근무 확립·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해빙기 및 우수기를 대비해, T/F팀 4개반을 구성한다.
이들은 오는 15일까지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 산사태취약지역, 재해예방사업장 등 도내 총 1만1320곳의 재해취약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한편 지난해 도는 54일간의 최장 기간 장마와 연이은 태풍에도 자연재난 인명피해 0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힘써 행정안전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해빙기 및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 지역을 꼼꼼히 챙겨보고 미흡한 부분은 지속 보완·정비하고, ICT자동통제시스템 구축, 재난위험 알림서비스를 활용한 위험 안내 등 한 단계 빠른 예측과 상황 대처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