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호 기자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회원들이 23일 오후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지난 22일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발언한 “한반도에 미국의 전술적 핵 재배치 검토”와 관련해 규탄 성명을 내고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은 평통사 회원이 김 국방부 장관의 가면을 쓴 채 벌을 서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는 모습. 김 국방부 장관은 지난 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농축우라늄 시설 운영에 관한 국방부의 대책을 묻는 김영우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핵억제를 위한 위원회를 통해 미국과 협의를 하면서 미국의 전술 핵 재배치를 검토해 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2010.11.23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