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에 공모 신청, 12월에 최종 사업대상지 발표
[경주=일요신문] 경주시가 감포읍 가곡항, 감포읍 모곡항, 양남면 지경항 등 3곳을 ‘2022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 신청대상지로 선정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낙후된 어촌‧어항을 연계‧통합해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 발전, 주민역량 강화 등으로 사회‧문화‧경제‧환경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8일 시에 따르면 2022년도 공모사업에 대비, 올해 1월부터 수요조사와 현장점검으로 가곡항과 모곡항, 지경항 등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오는 9월 공모신청을 하며, 12월에 최종 발표된다.
한편 시는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지역맞춤형 어업환경 개선, 어업복합지원공간 조성, 휴식‧휴양시설 조성, 테마 관광지 조성, 정주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주낙영 시장은 “2019년에 수렴항, 2020년 나정항과 연동항, 올해는 척사항 등 총 4곳이 선정돼 사업비 327억원 확보한 바 있다”며, “내년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경주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경주시, ’2021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 3개 지구 1830필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고시
경주 외동 입실1지구(921필지, 43만3370㎡), 외동 개곡2지구(345필지, 24만8094.1㎡), 건천 천포2지구(564필지, 26만8962㎡) 등 3곳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돼, 지적공부 상에 경계, 위치, 면적 등이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불부합지역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한 조사가 진행된다.
경주시는 조사에 착수해 경계협의와 확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지구 지정 승인은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토지면적의 2/3 이상 동의를 받아야 진행이 가능하다.
# 경주시, 비파괴검사현장 방사선 측정 실시
- 측정결과 평상 수준으로 안전
경주시는 최근 외동읍, 건천읍 등 비파괴검사현장 10여 개 기업체를 대상, 방사선 측정을 벌였다.
시는 이동형방사선측정차량 및 휴대용 방사선측정기를 이용해 방사선투과검사가 인가된 10여개 업체를 상대로 방사선을 측정했다.
측정결과가 최소 0.07μSv/h에서 최대 0.14μSv/h로 나와 별다른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향후 시는 인가된 업체 외에도 산업단지 등에서도 방사선 측정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경주시 자연방사선량률은 0.07μSv/h~0.12μSv/h로 전국 자연방사선량률(0.05μSv/h~0.30μSv/h)범위 내로 측정됐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