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혼자 산다
새벽 6시 김민경은 문어와 순대, 떡을 튀겨 일명 ‘문순떡’을 만들었다. 김민경은 “뭔가 야식으로는 치킨처럼 튀기고 이런 게 필요한 것 같다. 백색소음 같은 튀기는 소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순떡에 이어 김민경은 SNS에서 화제가 된 꽃 달걀말이에 도전했다.
“이정도는 가볍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지만 흰자와 노른자 계란말이가 분리돼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모든 요리를 마친 김민경은 문어, 순대, 떡을 순서대로 꼬치에 꽂은 뒤 수제 소스를 만들어 막걸리 술상을 완성했다.
김민경은 “마요네즈가 느끼할 거라 생각하지만 튀긴 음식에 마요네즈를 더하면 오히려 고소한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텔레비전 앞에 자리를 잡은 김민경은 “술은 같이 먹어야지”라며 술 마시는 장면을 틀더니 벌집을 통째로 막걸리에 넣어 먹었다.
박나래는 “전국의 벌집들 남아나지 않겠다”고 걱정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