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일요신문]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12일 아열대 과수 및 산딸기 재배농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흥해읍에 위치한 한라봉 및 바나나 재배농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재배현황을 살펴봤으며, 어려움 속에서도 포항에서 처음으로 아열대 작물 재배에 도전한 농가를 격려했다.
이어 위원들은 송라면에 소재한 산딸기 농장을 방문해 재배 하우스를 둘러본 후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지 재배보다 하우스 재배의 이점을 잘 살려서 포항 특산품인 산딸기 상품화에 노력해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김철수 위원장은 “지역에서 새로운 작물을 재배하느라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고품질의 과수가 출하돼 다행”이라며 “향후 다양한 판매전략과 함께 새로운 작목 발굴이 더해진다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행동강령자문위원회 구성 및 자문위원 위촉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지난 9일 행동강령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행동강령자문위원회 위원은 윤상홍 변호사, 정용찬 변호사, 김준홍 포항대 교수, 송인호 한동대 교수, 홍성철 선린대 교수, 진정숙 포항YMCA 총장, 지홍선 커뮤니케이션 대표, 지역언론인 등 9명이며 분야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으며 위원회는 시의원들의 행동강령조례 위반사항, 교육·상담에 관한 사항, 조례의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에 관한 사항 등을 다루게 된다.
정해종 의장은 “의회의 역할과 권한이 강화되는 만큼 시민들은 의원들에게 높은 청렴도와 함께 행동강령 준수여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의원들이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고견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