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에서도 치석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치석 제거기가 출시된 것. 초음파 스케일러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화면을 보면서 셀프 치석 제거가 가능하다. 부드러운 물체에 닿으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잇몸에 상처가 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마일드, 클린, 파워풀 등 3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치석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크기도 작아 휴대성도 좋은 편이다. 가격은 89달러(약 10만 원). ★관련사이트: facebook.com/Costoso-108621614620272
세워 쓰는 편리한 ‘펜케이스’다. 볼펜이나 마킹펜 같은 필기류를 포함해 클립, 스마트폰 등 다양한 물품 수납이 가능하다. 수납공간이 여러 개로 나눠져 있어 무엇보다 정리가 쉽다. 평소에는 파우치처럼 접어서 휴대하다가 필요할 땐 스탠드형으로 변신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펜케이스를 펼친 후 반대로 접으면 세워서 쓸 수 있는 것. 내용물이 한 눈에 들어와 쓰고자 하는 필기구를 찾는 시간이 줄어든다. 색상은 6가지로 출시됐고, 가격은 1430엔(1만 47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gakkensf/h13061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 어디에 보관할지 고민이라면 주목해보자. 마스크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귀여운 집 모양으로 만들어 장식성을 살린 것이 특징. 제품 이름도 ‘마스크 집’이다. 거실이나 현관 근처에 장식해두거나 벽에 걸어둘 수 있게끔 설계했다. 방향을 바꾸면 마스크가 전혀 보이지 않아 인테리어를 해치지도 않는다. 7개의 창이 나 있어 통풍이 잘 되며, 알코올에 강한 소재라 소독제를 자주 뿌려도 괜찮다. 가격은 1980엔(약 2만 원). ★관련사이트: koncent.jp/?pid=158344480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액세서리가 등장했다. 이동할 때 헬멧을 보다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손 소독 시 헬멧을 둘 데가 없어 난감한 적이 많았을 터. 이 제품을 활용하면 양손이 자유롭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헬멧에 스트랩을 통과시킨 후 어깨에 걸치면 된다. 왁스 처리된 면 재질이라 내구성도 뛰어난 편. 어깨 부분에는 보호 쿠션이 장착돼 있다. 세련된 컬러를 적용해 스타일에 민감한 젊은 층도 만족할 듯하다. 가격은 30파운드(약 4만 6000원). ★관련사이트: trendhunter.com/trends/helmet-carry-strap
‘로미(Romi)’는 대화에 특화된 로봇이다. “가족처럼 이해해주는 존재를 목표로 개발했다”고 한다. 기존의 말동무 로봇은 미리 등록된 답변을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로미는 사용자의 취향을 학습하고 대화의 흐름을 읽어 답하는 식이다. 덕분에 공을 주고받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머리를 쓰다듬으면 기뻐하는 등 풍부한 표정도 보여준다. 끝말잇기, 영어회화 등 49가지 기능을 탑재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즐겁게 해준다. 가격은 4만 9280엔(약 50만 원). ★관련사이트: romi.ai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