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이 14일 안동민속촌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갖고 있다 (사진=남부산림청 제공)
[안동=일요신문]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14일 안동민속촌 일원(안동시 성곡동 산225-1번지)에서 안동시, 안동소방서, 안동경찰서와 함께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작년과 올해 잇따른 대형산불이 발생한 안동시를 대상, 산불발생 시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으로 신속한 진화를 통해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상황을 가상하고, 산불신고, 접수단계부터 보고 및 상황전파, 유관기관 공조로 각 기관별 임무분담(산불진화, 시설물 피해예방, 현장통제) 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진화완료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조병철 청장은 “산불재난은 유관기관이 공조해 산불초동진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