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청
[일요신문]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5월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이 운영된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소액 환급금에 대한 무관심과 환급 신청의 번거로움 등으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 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말소, 국세 환급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일제정리 기간 중 환급안내문 발송, 홈페이지 및 SNS, 버스안내시스템(BIS)을 통한 환급 홍보, 전화 독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환급금 신청은 지방세 전용 홈페이지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시청 세원관리과에 전화 또는 ARS 서비스로 가능하다.
특히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환급 신청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톡에서 ‘하남시지방세환급’으로 검색 후 상담원 채팅을 통해 성명, 생년월일, 환급받을 계좌번호,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만큼 적극적인 환급을 통해 납세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납세자 권리 보호와 편의 증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