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500달러
이곳에 묵는 애완동물들은 푹신한 침대에서 잠을 자거나 월풀 욕조에 몸을 담거나 네일숍에 가서 발톱 관리를 받는 등 VIP 대접을 받는다. 또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거나 마사지를 받으면서 피로를 풀 수도 있다.
호텔 내 아케이드에 있는 애완동물 전용 명품숍에서는 쇼핑도 할 수 있다. 푸치(PUCCI), 츄넬(CHEWNEL), 츄이비통(Chewy Vuitton), 포우다(Pawda) 등등 이름도 그럴싸한 상점들에는 애완동물이 좋아할 만한 명품(?)들이 가득하다.
리조트의 매니저인 하워드 펄머터는 “이곳은 애완동물 전용 휴양 리조트다. 말하자면 애완동물을 위한 디즈니월드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끔찍이 여기는 주인들이 가끔 찾아서 애완동물을 맡기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