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도로를 달리던 현대자동차 i30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에 탔다.
27일 오후 8시 44분경 부산 동래구 온천동 홈플러스 동래점 앞 도로를 운행 중이던 20대 A씨가 자신의 i30 차량 보닛에서 연기가 올라와 정차하자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당시 A씨의 차량에는 동승자 3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탑승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은 엔진룸과 도로 주변 신호등 제어기 일부를 태우고 진화됐다.
운전자 A씨는 4월 26일 차량 소음문제로 카센터를 방문해 수리한 적이 있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