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 메시지...꿈과 희망 펼치는 사회 만드는데 진력할터
사진=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일요신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99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100주년을 맞는 내년 어린이날에는 코로나19가 사라져서 다 함께 모여 신나게 뛰어 놀았으면 좋겠다”며 “우리 사회가 어린이를 온전한 하나의 인격체이자 중요한 구성원으로 존중하고 있는지 되새겨 보게 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어린이날 메시지를 통해 “1923년 첫 번째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어른들에게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말고 쳐다 봐 줄 것, 어린이를 책망할 때는 쉽게 성만 내지 말고 자세자세 타일러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며 “어린이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고, 하나의 잣대로 평가받지 않고, 차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어 “아이들이 저마다의 색깔을 빛내며 마음껏 시도하고, 안전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어디에서든 사랑 속에 꿈과 희망을 펼치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