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
[일요신문] 고양시는 덕양구 지축동 798번지에 약 200㎡ 규모의 효자동 쌈지공원을 지난 11일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쌈지공원은 도심 속 자투리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식재해 만든 공원이다.
시는 효자동 쌈지공원에 철쭉과 황매화 등 다양한 꽃을 심었다. 하천 쪽에는 사철나무를 식재해 자연스러운 경계를 조성했다. 또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개선했다.
콘크리트 포장이 깨진 바닥은 보도블록을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했고, 노후화된 벤치와 계단을 교체했다. 하천 경계에는 펜스를 설치해 공원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효자동 쌈지공원 외에도 시는 지난해 원릉역 인근과 관산동 고골 교차로에 쌈지공원을 조성해 총 21개의 쌈지공원을 갖추게 됐다.
시 관계자는 “조성된 쌈지공원이 일상 속에서 휴식이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