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
[일요신문] 김해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현재까지 1차 접종대상자 44,663명 중 28,291(91.5%)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처음 2월말에 요양병원 종사자 및 입원환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해 36개 요양병원과 12개 요양원 내 65세 미만 종사자와 환자, 1차 코로나19 대응요원 중 접종에 동의한 대상자, 7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했다.
지금은 75세 이상 일부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2차 예방접종 중에 있으며 2차까지 완료한 대상자는 5월11일 기준 2,530(10.7%)명으로 5월 21일까지 완료 예정이다.
현재 2분기 접종대상자에 대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70세~74세는 5월 6일부터, 65세~69세는 5월 10일부터, 60세~64세 및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교사는 5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수 중이다.
사전접수는 접종 2일전까지 질병청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며, 읍면동에 방문해 예약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동의자는 접종에서 제외되거나 후순위로 밀려 11월경쯤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사전접수 접종 대상자는 만 65~74세 어르신 3만8000여명, 장애인·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경찰, 소방, 군인 등 1만3000여명에 대한 접종을 5월 27일부터 시행한다.
일반 시민들은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에서 하반기 7월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비해 장유지역에 예방접종2센터(율하체육관)을 5월말부터 설치·운영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접종대상자별로 순조롭게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꼭 자신의 접종시기에 접종이 돼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사전예약 기간에 예약 할 수 있도록 홍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