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까지 경북도서관, 안동시청, 예천군청, 안동병원 등 4개 기관 순회 전시
경북도가 경북도청 이전 5년을 맞아 오는 7월2일까지 경북도서관, 안동시청, 예천군청, 안동병원 4개 기관에 기관별 1주일간(총 4주) 도청신도시 발전변천사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일요신문] 경북도는 경북도청 이전 5년을 맞아 오는 7월2일까지 도청신도시 발전변천사 사진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도서관, 안동시청, 예천군청, 안동병원 등 4개 기관(기관별 1주일간, 총 4주)을 순회하며 열린다.
2010년 부지 조성공사부터 2021년 현재 2단계 공정 모습까지 도청신도시 주요 공공시설물 완공사진들과 신도시 조성전 현장모습, 역동적인 건설모습이 잘 표현된 현장사진들을 다수 포함해 도청신도시의 십여년간의 발전상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전·중·후 사진자료로 선보인다.
도는 접근성이 좋은 기관과 인접 시·군청에 사진전을 열어 해당 기관을 오고가며 신도시의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와 관계 기관은 이번 사진전 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토록 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관람객 발열체크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단계별 상황에 맞게 대처한다.
한편 도청신도시는 1만966㎢ 면적에 2010년부터 본격적인 조성을 시작해 2021년 3월 현재 유관기관·단체 67개, 아파트 11개 단지, 상가 922개, 8501가구, 2만664명의 자족적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호민지수변생태공원, 스포츠콤플렉스, 종합의료시설 조성 등 명품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박차를 다하고 있다.
이석호 신도시조성과장은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힘들어 하는 도민들에게 신도시의 역동적인 발전모습 확인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도민과 희망찬 신도시의 미래를 함께 건설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