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부농업기술센터, 6월 1일부터 5회 과정 운영
사진=제주형 치유음식
[제주=일요신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21일부터 ‘치유음식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6월 1일부터 15일까지 5회에 걸쳐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제주국제음식치유학교 교장 임미경 박사를 초빙해 농촌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임 박사는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BS ‘최고의 요리비결’ 등에서 다양한 약선 요리 레시피를 소개했으며, 식생활 건강과 관련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내용은 △약선의 정의, 발전사, 기본원칙, 약선에서 치유음식으로의 진화 △약선 식품의 성질과 작용, 성질에 따른 식품의 분류 그리고 치유 작용 등이다.
또 △한라산의 약초, 우영팟 채소 그리고 해녀가 건져 올린 치유 식재료의 가치 △음양오행과 체질, 보양식품의 원리와 종류 △면역력 강화, 수험생 집중력 향상, 피부미용, 다이어트, 노화방지에 좋은 치유 음식 실습으로 진행된다.
동부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제주형 치유음식 전문가를 육성해 고용 창출의 기회를 넓히고 나아가 메디푸드라는 새로운 분야를 선도하는 식생활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