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IT시스템 구축·클라우드 전환이 실적 견인…클라우드·스마트 물류 사업 확대
LG 여의도 사옥 전경. 사진=박은숙 기자
LG CNS는 얼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544억 원, 영업이익 543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22% 늘어난 수치다.
LG CNS는 “금융 IT시스템 구축·클라우드 전환 사업 등이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IT 신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디지털전환 사업에 집중하며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올 초부터 카드, 은행, 증권 등 금융 영역별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또 2023년까지 LG전자·LG화학·LG디스플레이 등 LG계열사 IT시스템의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와 함께 클라우드 외부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LG CNS는 스마트시티 핵심 분야 기업들로 구성된 ‘O1 컨소시엄’의 대표사로 세종 국가 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