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초등학교에서 열린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 시연회에 참관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안동=일요신문] 경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올해는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태블릿컴퓨터 3만3149대, 충전보관함 709대를 보급하며 총 170억1609만 원이 투입된다.
이달 말까지 모든 학교의 1개 학년이 동시 수업이 가능하도록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 정보화 업무 현장 순회 근무와 연계한 학교 정보인프라 지원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입학한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흔들리지 않는 교수‧학습 활동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학교돌봄터·오전돌봄 예산 18억 추가 편성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예천 호명초 돌봄교실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 1차 추경 예산에 18억2700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원격수업을 하는 100개 초등학교에 오전 돌봄 운영을 위한 인건비로 총 2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학교돌봄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교부된 15억8700만원을 시설비와 운영비로 편성했다.
학교돌봄터 사업은 지자체가 초등학교의 공간을 활용해서 돌봄을 운영하는 것으로, 지자체를 중심으로 교육청과 학교가 학교돌봄터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돌봄협의회를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돌봄교실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임종식 교육감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함 릴레이 챌린지’ 동참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SNS를 통해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란 의미로 지난 2월 충남도를 시작으로 한 전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임 교육감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홍원화 경북대학교총장과 경북도인구정책공동위원장인 이재인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지명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