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권센터(센터장 최소영)는 5월 24일 오후 1시 30분 GNU컨벤션센터 세미나실(403호)에서 경상국립대 인권위원회 위원 및 인권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위원회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세미나는 학내 성사건 처리와 인권센터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과 토의를 통해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위상에 걸맞은 대학 인권의 방향 수립과 인권센터 운영 방안을 찾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창원대 인권센터장 이장희 교수의 ‘대학인권센터의 지위, 역할과 과제’ 특별강연과 부산대 인권센터 최란주 전임상담원의 ‘학내 성사건 처리와 성고충상담원의 역할’ 강의 등 대학 인권센터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과 인권센터 운영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상국립대 인권센터는 2020년 6월 개소해 대학 구성원의 권리 침해를 방지해 건강한 공동체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소영 경상국립대 인권센터장은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인권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함으로써 성숙하고 건강한 대학문화를 확산시키고, 폭력예방 교육, 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권 향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치훈 교수, 한국막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융합기술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박치훈 교수<사진>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연세대에서 개최된 ‘2021 한국막학회 춘계총회 및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한국막학회는 분리막 기술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분리막 및 응용 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정보와 연구 결과 교류를 위하여 1990년 설립한 학술단체이다. 현재 2500여 명의 회원이 국내 분리막 관련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오고 있다.
한국막학회 논문상은 한국막학회에서 발간하는 ‘한국막학회지’(멤브레인)에 지난 1년간 기여도가 높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서 수상자는 분리막 기술 분야에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다.
박치훈 교수는 연료전지, 기체 분리 등에 활용되는 고분자 분리막의 실험 및 전산모사 연구 결과를 활발하게 발표하며 한국막학회 우수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치훈 교수는 “현재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리막과 관련하여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분리막 기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4차 산업혁명에서 수의학의 핵심 전략’ 학술대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수의과대학 김곤섭 교수(사단법인 대한수의학회 이사장)<사진>는 2021년 (사)대한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5월 27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오프라인을 겸한 혼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술대회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에서 수의학의 핵심 전략(Core Strategy of Veterinary Medicine in 4th Industrial Revolution)’이다.
기조 강연은 가천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김용보 교수(길병원 인공지능병원추진단)가 ‘의약 분야에서의 인공지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주제와 연관된 ‘수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비롯, ‘신종감염병의 원헬스적 접근’, ‘코로나19’, ‘매개체감염질환(Vector-Borne Diseases)’ 등 모두 6개 세션으로 구성·진행된다.
김곤섭 교수는 “이번 학회가 메타버스의 응용구축 및 새로운 기술을 융합한 기술 혁신에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일상의 시대를 접하며 수의학 및 식의약 분야에서도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위해 요소의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한 융합형 AI 정보 플랫폼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