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바친 민주열사의 삶과 희생을 조명하는 특별 기획 전시전으로 진행된다.
기획전 일환으로 1991년 5월 투쟁의 역사적 의미 등에 대한 토론회도 열린다.
한국정치 커뮤니케이션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한국언론회관에서 개최된다.
토론은 ‘5월 투쟁의 재평가와 과제’ 그리고 ‘91년 5월 투쟁과 언론 보도’를 주제로 약 4시간가량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김형배(전 한계레신문) 논설위원과 최선영(연세대) 객원교수 사회로 송병헌 (정치학) 박사와 이진로(영산대)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임형진(경희대) 교수를 포함한 6명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올바르게 재평가하고 당시 언론의 굴절된 보도 양상 등을 분석해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새로운 이정표도 제시할 예정이다.
민주화 공원 김동민 소장은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작금의 민주주의가 만들어졌고, 오늘을 살고있는 우리 모두에게는 이 토양을 잘 가꾸고 다듬어야 할 엄숙한 숙제가 남아 있다” 면서 “우리 역사의 길목에서 91년 5월 투쟁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되짚어 보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