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회의 등 일정 취소, 오전 중 검사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김 대표대행은 24일 오후 당 사무처 소속 전문위원이 참석한 회의에 동석했다. 이후 해당 위원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전해지며 김 대표대행은 이날 오전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전 9시 30분으로 예정됐던 비상대책위 회의를 비롯한 이날 일정 모두를 취소했다. 다만, 예정됐던 6‧11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본경선 진출자 5인은 그대로 발표한다.
앞서, 김 대표대행은 전날(26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여야 5당 대표 오찬에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방미 성과를 정치권에 설명하는 자리였다. 당시 오찬 자리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여영국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