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초당적 협력 추진 예정” 3실장·정무수석 등 배석…여야 5당 대표 참석 1년 3개월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월 25일 춘추관에서 오는 26일 여야 5당 대표 간담회와 관련해 “한 미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초당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의 성과, 반도체 등 산업분야, 백신,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에 보고할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여야 5당 대표 간담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에서 열린다. 청와대 초청으로 여야 5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2월 28일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사전 환담과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 각 정당 대표들의 발언 이후 비공개 오찬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의당 여영국, 국민의당 안철수,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이 참석한다. 각 당 대변인들도 배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등이 자리할 계획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