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남시가 27일부터 65~74세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65~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예방접종이 관내 위탁의료기관 75곳에서 실시됐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65~74세의 경우 25일 기준 1만 8천명이 접수해 예약률 70%를 보이고 있다. 예약은 6월 3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시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등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은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폰을 갖고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7일부터는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돌봄인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이날부터는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코로나19 잔여백신 수량을 조회하고 당일 접종 예약도 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검색창에서 ‘잔여백신’을 입력하면 위탁의료기관별 잔여 백신 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발생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전 예약자들은 반드시 정해진 일자에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아직 예약하지 않은 대상자 분들은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마쳐 주시기 바란다”며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5일 기준 하남시민 1만8115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시민도 1만1293명으로 집계됐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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