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5월 31일 오후 9시경 부산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났다.
부산 동래구 소재 교회 2층 방송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해당 교회 신도가 발견하고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신도들이 1차 진화에 나서면서 불길은 20분 만에 잡혔지만, 완전히 진화되는 데는 1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됐다.
이 화재로 교회 내부가 불탔다. 3층으로 대피한 신도 1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30대 신도 1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난 방송실에 전기난로를 비롯한 전기 시설물이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누전 등에 의한 화재일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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