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살고 있는 수달을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화가 진행됐다.
대구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대구 동구 안심습지와 금호강 일대에 수중쓰레기 제거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수중탐사 민간 전문단체인 시민구조봉사단과 함께 진행하며, 현재까지 통발과 쓰레기 1780kg를 수거했다.
특히 이달부턴 수중 탐사 전문가를 투입해 수달 서식에 위험이 있는 수중 통발 등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홍성주 시 녹색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숨·물·숲의 도시, 생태도시 대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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