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년층 지원 ‘제주올레 그린리더’ 사업 추진
‘제주올레 그린리더’는 (사)제주올레에서 2017년부터 장년층(만 50세~64세 이하)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은퇴 인력을 활용한 제주 적합형 사회참여 활동으로 시작한 사업은 참여자에게 제주 지역을 위한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린리더는 3~4명이 한 팀으로 구성, 현재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린리더는 길 안내표지가 노후되거나 훼손 시 교체해 올레길 방문자에게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탐방로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을 위한 구조 보강과 하절기 탐방로 주변 예초 작업을 실시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도보 여행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제주올레 탐방객은 42만 4000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0% 이상 증가된 46만 9000명이 도보여행을 했다. 올해 현재까지는 24만 1000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올레길을 찾았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