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신고 14명 증가…아스트라제네카 6명·화이자 8명
일별로는 2일 1174건, 3일 1125건, 4일 1293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사망신고는 14명 늘었는데, 6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고, 8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20건(아스트라제네카 15건, 화이자 5건) 늘었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 생명 위중, 영구장애와 후유증 등의 사례를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90건 추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 사례가 129건이고, 나머지 61건은 화이자 관련 신고다.
나머지 3368건은 접종 부위 통증 및 부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반 이상반응으로 분류됐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3만 3442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 건수(973만 2863건)의 0.34% 수준이다.
백신 종류별로 나눠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신고가 2만 574건,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가 8368건이다. 누적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0.46%, 화이자 백신이 0.19% 정도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