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시는 지난 10일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박람회 ‘2021 고양가구박람회’를 열었다.
경기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과 고양시 가구협동조합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가구박람회는 올해 12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70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박람회에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1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첫날 개막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가구박람회는 사전등록 인원이 1만여 명에 달하는 만큼, 가구에 관심이 있는 여러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양가구박람회가 성공적 진행돼, 고양시가 전국 최대의 가구유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참여 업체들이 원하는 성과를 거두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시작, 올해 11회를 맞이한 고양가구박람회는 다양한 고급 브랜드의 가구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고양시 가구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는 평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