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 ‘제2 캠퍼스’ , 폐교활용 11월 완공예정
이천교육지원청(이하, 이천교육청)은 전국 최초 제2캠퍼스 설립을 위해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2 캠퍼스’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일정 기간 친구들과 머물면서 온라인 수업, 학생주도 과제 활동을 체험하는 제2의 교육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오전에는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수강하고, 오후에는 본인이 원하는 각종 체험 활동(드론 날리기, 로봇 체험, 입체 프린팅 등)을 할 수 있다.
제2캠퍼스가 들어설 부지는 이천지역의 폐교인 부발초등학교 백록분교장으로 정해졌다.
이천교육청은 폐교의 교사 동을 증·개축해 교육 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일정 기간 학생들이 머물 기숙사는 현장작업을 최소화하는 모듈러 공법을 활용해 설립할 예정이며 현재 폐교 교사 동에 대한 구조변경 설계와 기숙사 설치를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 중이다.
손희선 교육장은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진들의 구성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추진단과 협력해 원활한 제2캠퍼스 설립·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