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채용 21개, 간접채용 10개 업체 참여해 97명 채용 예정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광명시와 고용노동부안양지청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광명시 관내 중소기업을 비롯해 금천, 구로구 등 인근지역의 중소기업 31개 업체가 참여한다. 당일 박람회 현장에서 20개 업체가 면접을 통해 66명 채용, 1개 업체는 온라인 면접을 통해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10개 업체는 이력서 대행 접수를 통해 29명을 간접 채용한다.
청년층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현장 채용관 및 온라인 채용관과 간접채용을 위한 이력서 접수대행, 취업상담을 지원하는 취업지원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평생학습원 야외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시민참여가 많은 부대행사는 줄이고 현장 채용관만 최소 운영할 계획이다.
단시간에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 않도록 행사 참여 인원을 분산하고 발열측정 및 손소독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여 구인업체의 적합한 구직자 채용을 지원하고 구직자의 경우 이력서를 작성과 희망하는 업체와의 면접을 도울 예정이다. 또 일자리박람회를 찾았으나 채용이 되지 않은 구직자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구인 업체를 연결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상반기 개최하는 일자리박람회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광명역세권에 새로 입주하는 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일자리 job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더 많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