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은 지난 20일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 촉구 1인 시위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은 지난 2월 8일 이후 지금까지 '권력에 충성하는 대법원장 거짓의 ‘명수’, 김명수는 사퇴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김명수 대법원장의 퇴진을 위해 릴레이식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민 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은 후배 판사의 사퇴 요청에는 수리 거부와 탄핵으로 답하면서 정치적 고려는 없었다는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다가 들통나 일선 판사들을 부끄럽게 만든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한진그룹 소속 대한항공의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한 직후에는 자신의 며느리가 속한 한진의 법무팀을 공관에 초대해 만찬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른 아침 대법원에 빗물 만큼 눈물이 내린다”면서 “대법원을 반드시 바로잡아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차량이 지나간 뒤에 현장에 있던 시민사회 단체와 인사하면서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다”면서 “끝까지 함께해 주시고 끝까지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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