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해양쓰레기 피해 최소화 위한 선제대응에 나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등 영향으로 해양쓰레기 피해가 지속해서 증가하자 부산 연안과 하천·하구를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정화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관하는 ‘장마철 대비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주간(6.14.~6.20.)’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해양쓰레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대응에 나선다.
시는 낙동강관리본부와 구·군을 비롯하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 해양환경공단, 국립수산과학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대마등, 진우도와 같은 무인도서 내 방치폐기물을 적극 수거하며 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사전에 차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가 6월 넷째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해양환경관리선(부산503호, 118t)과 청소선, 어선, 수거 차량 등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6월 하순까지 해안가와 하천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매년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시 하천·하구로 일시적으로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되어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경관 등 훼손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해양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깨끗한 부산 바다, 그린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5년간 2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안가와 낙동강 하구, 항포구 등에서 해양쓰레기는 약 4만t을 수거·처리했으며, 올해는 국·시비와 낙동강수계기금 등 50억여 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독서 활성화 위한 ‘부산독서문화포럼’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도서관은 오는 6월 23일부터 부산도서관 모들락에서 지역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부산독서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독서생태계의 주춧돌인 서점, 독서동아리, 작은도서관의 전국적 사례들을 통해 부산의 독서문화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로, ‘2021년 대한민국독서대전’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정책 중심이 아니라 실제 운영자가 직접 겪고 고민한 사례발표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차례 열리는 이번 행사는 △6월 23일 오후 2시 ‘책 읽는 사회! 서점 활성화’ △7월 6일 오후 2시 ‘사회적 독서와 독서동아리 운영 활성화’ △7월 16일 오후 2시 ‘마을의 지식 사랑방 작은도서관 발전방안’으로 이어진다.
주제별 오프라인 참가 신청은 부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부산도서관 및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튜브를 통해 포럼 1주일 이후부터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포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사회변화에 따른 지역 독서문화의 다양한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민과 관이 합심해 책과 문화가 숨 쉬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경남농협] 제42대 본부장에 류길년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내정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