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소상공인 마이너스 대출 100억 원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100억 원 규모 한도 특별보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 지원은 사업운영을 위한 운영자금이 필요하나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보증한도를 소진한 소상공인으로, 신용평점 745점(구5등급) 이상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1천만 원 이내로 마이너스 대출을 지원하고, 보증료는 연 0.8%로 우대한다.
마이너스 대출을 통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자금을 이용하고 상환할 수 있어 일시적으로 운영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경남도에서 시행한 2020년 9월 코로나19 특례보증, 2021년 이후 코로나19 관련 특례보증 혜택을 이미 받은 업체와 일부 업종(제조업‧건설업)은 제외한다.
경남신보 보증한도가 1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 휴․폐업 중인 업체,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사치·향락업종 또한 지원이 불가하다.
보증상담 예약은 23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인증을 거친 후 상담일자와 시간을 예약해 해당 날짜에 신분증과 준비서류를 가지고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센터로 전화접수를 통한 상담예약도 가능하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특별보증은 기존 특례보증에 비해 지원 대상 업종을 대폭 늘렸다”면서 “그간 보증한도 때문에 정책혜택을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이 마이너스 대출을 이용해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온라인 도민투표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실시한다.
경남도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달성하거나 도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조성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우대하고자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후보는 도민과 부서의 추천을 받은 도 소속 공무원이다. 경남도 누리집 적극행정 게시판을 통해 도민 추천을 받고,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부서장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도민투표 방법은 경남1번가를 통해 도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 추진 사례에 대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남도 누리집 ‘경남1번가’에 접속하여 적극행정 팝업창을 통해 최고의 적극행정 사례 3건에 투표하면 된다. 투표기간은 23일부터 27일까지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심사과정에서 도민이 직접 참여한 투표결과를 50% 반영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과 공직사회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한편,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공동체 창업팀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여성일자리 분야 사회적경제영역 진입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공동체 창업팀을 7월 6일까지 모집한다.
여성공동체 창업지원 사업은 여성들이 함께 창업한 후 지속가능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창업아이템 선정부터 협동조합 등 법인 설립, 사회적경제영역 진입 등 지속적인 지원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경남도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여성특화 공모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해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시행한다.
사업대상은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사회적경제영역 진입으로 지속적인 활동 의지가 있는 창업팀이며, 요양․돌봄․간병 서비스 분야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도내 30~50대 경력단절 여성 등 3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창업팀 대표는 공고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를 보유하지 않은 자여야 한다.
각 창업팀은 공통교육 90%를 이수하면 창업보육비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창업을 위한 홍보, 시제품제작, 인테리어 등을 위한 비용을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창업팀은 지원종료 시(2021년 12월 31일)까지 반드시 법인설립을 완료해야 한다.
모집 완료 후 수행기관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창업 과정에 필요한 교육 제공 및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며, 창업 완료 후 기준 실적 이상을 달성하면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공동체 창업팀 신청은 7월 6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며 지원내용 및 신청․접수, 사업 진행 관련 문의는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창업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한미영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가 대면 서비스 업종에 집중되고 돌봄 위기가 가중되면서 여성들의 고용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며 “여성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함께 창업한 후 지속가능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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